중식봉사단 회원이 운영하는 중사모 짬뽕 집에서 마음샘 정신재활센터 '샘' 봉사단이 무료 음료 나눔 중이다.
이심전심이란 이런 것인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비에 방문객들은 우산을 쓴 채 장을 봤다. 아나바다 장터에 온 한 시민은 "집이 근처라 일부러 왔다. 오늘은 물건도 싸고 물건을 사면 기부금으로 쓰인다고 하니 잘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전에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 좋았다. 이제 없어진 줄 알았는데 다시 하니 반갑다"라고 덧붙였다.
연무사회보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아나바다 판매중이다.
오영환 연무사회복지관 관장이 연무동 주민자치회 아나바다 판매를 함께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아나바다 장터에는 연무사회복지관 오영환 관장이 기증품을 판매 중이었다. 오영환 관장은 "현재 연무사회복지관 관장이면서 연무동 주민자치회 위원이어서 주민자치회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 중 이다."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활동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동이다. 주민들이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에 직·간접 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주민자치회 참여 동기를 전했다.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김윤중회장이 연무동 주민자치회 아나바다 기증품을 판매 중이다.
연무동 주민자치회가 다른 행사에도 참여 중이라 일손이 모자라 연무시장 상인회 김윤중 회장이 돕고 있었다. 김윤중 회장은 "반딧불이 연무시장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반딧불이 행사로 연계하기 위한 사전 행사 형태로 구성되었다. 코로나 이후 반딧불이 행사를 바로 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회원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5일장처럼 꾸준히 진행 하자는 의견이 많다. 내년엔 반딧불이 행사뿐 아니라 '혁신 시장'에 도전하려 한다. 회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뛰고 있다"라고 상인회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비가 옴에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나바다 장터 물품이 일찍 소진됐다. 행사가 끝나는 5시 이후에도 먹거리 장터엔 주민들로 북적이며 흥겁게 행사가 끝났다.